이형섭(40)자유한국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17일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의정부시청 브리핑실에서 "시대 변화와 기술 진보에 따라 국민들의 시각이나 관심의 내용도 변화하고 있고, 국회의원직의 역할이나 기준도 과거와 달리 변화가 필요하다"며 "국회의원은 더 이상 명망가들의 노후 보장용 또는 재산 유지를 위한 직업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정부를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며 "경기북부 수부도시라는 자긍심과 달리 파주·일산·구리·남양주 등은 우리보다 더 나날이 발전하고 도약하고 있다. 일자리, 교육, 문화, 교통 등의 영역에서 시민 누구나 만족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이 예비후보는 의정부서초·의정부중·의정부고·성균관대 법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국당 법률자문위원, 특권귀족노조 개혁특위 위원, 경기도당 건설교통위원장을 맡고 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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