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오는 2024년까지 장학금 조성 3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뜻 깊은 행사를 통해 판매수익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부하는 업체가 있어 지역사회 행복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기업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리빙분야 가구 판매 1위 랭킹을 지속해온 보니애가구(대표·주태식)로 가평고향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 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후배양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네이버와 보니애가구가 매년 9월 19일 단 하루, 블랙프라이데이급의 ‘네이버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기부금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 상품을 최대 80% 할인을 진행하고 많은 기부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일부 품목 100원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와 따뜻한 마음을 같이 전하는 등 기부와 혜택 두 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업으로 호평을 받았다.

보니애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후배에 대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 후배양성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동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가평군 장학금 모금이 1억여 원(1억 3천556만 1천680원)을 돌파한 가운데 장학금 기금이 시작된 지난 2013년부터 지금까지 31억7천800만 원이 모금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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