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청소년 정책 우수지자체 평가 워크숍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청소년 계층을 위한 전담부서 마련과 예산 및 사업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올 1월 조직개편을 통한 청소년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청소년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해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이어 청소년수련관 민간위탁 운영,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추진, 대안학교 청소년 급식 지원, 위탁형 대안학교 건립 추진, 청소년 통장 사업 등의 다양한 신규 사업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함께 기존 시행 사업들의 대상자를 확대 시행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가 청소년 계층에 대해 그동안 소홀한 점이 있었지만 민선 7기에 들어서 적극적으로 청소년 정책 사업을 확대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 개발 및 사업 추진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