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는 18일 지사 회의실에서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 수행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근로지원인 지원 사업은 사업장에서 장애로 인해 업무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증장애인근로자의 부수적 업무를 수행해주는 근로지원인을 배치해 그들의 안정적인 직장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제도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근로지원인 수행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양주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등이 참여했다.

또 내년부터 신규로 선정된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양주시지회, 희망을심는나무 사회적협동조합, 한마음장애인평생교육원 등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사업 우수기관인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과 사업 운영지침 전달 교육, 사업 수행기관으로서 업무 현장의 애로사항 공유 등도 진행됐다.

특히 수행기관 관계자 20여 명은 내년에도 근로지원인 사업의 내실화를 실현하고 중증 근로장애인의 장기근속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효성 경기북부지사장은 "장애인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들과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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