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 주민센터는 내년 2월까지 가능동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한 고위험 가구, 노후고시원 거주가구, 종결된 사례관리대상자, 전입세대 독거노인가구 등이다. 

조사 후 주거취약계층으로 판단되면 대상자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입주혜택, 주거급여신청, 보증금 또는 전세자금을 지원하여 주거위기를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위 가구의 위기사항 및 생활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통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용, 2인 1조·7개 구역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위기가정을 방문한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긴급지원(무한돌봄) 및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을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지원할 계획이다.

한상규 가능동장은 "이번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한 촘촘한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법적 테두리 밖에 있는 사각지대 대상자를 중점적으로 조사 및 발굴해 사각지대 제로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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