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그간 무료로 운영되던 뒷골6(과천동 370-12, 주차면수 34면) 및 뒷골7(과천동 367-4, 56면) 공영주차장 2곳을 유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료화 전환으로 해당 주차장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짐으로써 장기 주차,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주차장 두 곳에 무인시스템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주차요금은 관내 주민은 10분에 100원, 관내 사업자 및 법인등록차량은 10분에 200원이 각각 부과된다. 월 정기권은 관내 주민은 2만 원, 관내 사업자는 5만 원이다. 관외 주민은 10분마다 500원의 주차료가 부과되며, 월 정기권은 10만 원이다.
요금은 유료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부과되며, 법정공휴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그간 무료로 운영된 해당 주차장은 장기 주차와 사유화, 불법 쓰레기 투기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이 발생했다. 유료화와 함께 제대로 된 관리로 주민들의 주차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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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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