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전국 733개 공공기관 대상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해 민선7기 출범 이후 2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청렴도 측정은 군의 행정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와 옹진군 재직 공무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를 종합한 후 금품수수 등 부패사건과 신뢰도 저해 행위 등 감점 요인을 반영해 측정한다. 

옹진군은 외부청렴도 8.40점(2등급), 내부청렴도 7.41점(3등급) 등을로 종합청렴도 8.14점(2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내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0.25점이 올라 1등급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부패 방지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해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운영,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공직자 부조리 신고센터 운영, 공무원 행동강령 전파, 청렴 자기학습시스템 운영 등 조직 내부의 다양한 노력이 이번 평가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장정민 군수는 "청렴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전 직원이 청렴도 개선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를 정착시켜 부정부패 없는 옹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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