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플라스틱 제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인천 송도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5분께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내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 1층에 위치한 세척실에서 불이 났다. 이 화재로 공장 근로자 A(25)씨가 몸에 화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병원으로 이송돼 현재 치료 중이다.

또 세척실 일부와 집기 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3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플라스틱 세척 용액에서 발생한 유증기로 인해 처음 불이 시작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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