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는 소외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17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 참여한 시의원 및 직원 30여 명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선정받은 총 10가구에 3천 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특히 신곡동에 소재한 소외계층 3가구에게는 가구 당 300장씩 총 9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지난 2013년 3월부터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지찬 의장은 "비가 오고 흐린 날씨의 일기예보에 행사 전부터 걱정을 했었는데, 다행히 비가 그쳐 이렇게 직접 연탄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을 주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열린 의회를 실천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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