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여객선 기항지 개선사업에 연평면 소연평항, 덕적면 울도항 등 2곳이 추가 선정돼 3년간 총 225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어촌뉴딜300사업은 전국 300여 개 항·포구의 어촌·어항 현대화,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실무 TF를 구성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 9월 4곳(백령면 장촌항, 자월면 자월2리항, 연평면 소연평항, 덕적면 울도항)을 공모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
군은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대상지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어항 기반시설 확충 등 생활SOC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여객선의 접근성 향상과 이용객의 안전성 제고를 위해 선착장, 방파제 정비 등에 중점 투자할 방침이다.
장정민 군수는 "어촌뉴딜300사업을 통해 관내 항·포구 어항시설 현대화와 어촌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관광 기반시설 마련에 힘쓸 것"이리며 "오는 2021년의 사업 공모도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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