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최근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과 ‘계양구 장기 인지재활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장기 인지재활센터(치매안심돌봄터)는 치매 노인들의 인지기능 유지·강화 및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08년 설치된 치매전문시설로, 그간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에서 위탁운영 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장기 인지재활센터를 이용하는 노인들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 및 인력관리, 종사자 교육 등을 맡아 운영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지금처럼 지역 내 치매 노인들이 가정과 사회 내에서 좀 더 오랫동안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 관계자는 "치매 노인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전개해 지역과 함께 하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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