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갑(61)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의정부을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는 두 분의 국회의원이 16년 내지 24년 동안 정치를 해오셨기에 이번에는 반드시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뤄야 한다"며 "정치의 새로운 교체와 역동적인 의정부를 건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의정부는 경기북부의 수부도시라고 하지만 주변도시보다 침체되고 뒤떨어지고 있는 형편"이라며 "무엇보다도 부가가치를 높게 창출할 수 있는 4차 산업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지금의 정치판을 보고 있는 국민들께서는 피로감과 불신을 갖고 계시는데, 정치는 무엇보다도 국민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인노무사로 일하고 있는 김 예비후보는 의정부 출신으로 한양대 지방자치대학원을 졸업하고, 의정부시의원과 경기도의원 등을 역임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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