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8일 식품접객업소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협업방안을 도출하고자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결과 공유 및 환류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포천시 식품위생담당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용역업체 ㈜에코유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해 포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결과 보고 및 평가,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제안 및 협업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식품위생담당자간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식품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해온 지난 1년간의 사업결과를 되돌아봤다. 법과 현장의 간극을 좁히기 위해 부서 구성원간 정보공유 및 협력해야 하고 민관이 함께 현장 중심의 반복교육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지도·점검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강효진 식품안전과장은 "포천의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정보공유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빠르게 변화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위생관리요구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높은 수준의 위생관리를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률을 높이고 위생등급제 신청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전문 위생관리 업체 ㈜에코유와 관내 일반음식점 42곳을 대상으로 10~12월까지 현장방문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 바 있으며, 11개 업소에 대해 위생등급제 지정 신청을 완료했다.

19일 현재 포천시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아도니스 회원제클럽하우스, 아도니스 호텔레스토랑1, 대복 복전문점, 스타벅스 포천송우점, 스타벅스 포천DT점으로 총 5개 업소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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