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19일 2019년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210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조례안 심사, 시정질문 및 1조8천억 원 규모의 2020년도 본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졌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집행부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총 1조8천366억 원을 확정했다. 전년 대비 10.5%인 1천743억 원이 증액됐으며, 예산안 심의 결과 181억564만 원이 감액돼 마무리됐다.

권영화 의장은 "이번 회기 중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2020년도 예산안 심사, 집행부에 대한 시정질문 등을 통해 지적한 사항은 개선하고, 제시된 대안은 시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달라"며 "다가오는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시민 곁에 늘 함께 하며 지역 발전과 시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시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유승영 의원이 ‘통로 박스 등 도로시설물의 체계적인 협의와 관리를 촉구합니다’, 이종한 의원이 ‘평택시 고교평준화 도입은 선택이 아닌 시민의 요구입니다’, 김승겸 의원이 ‘환경파괴범 쓰레기의 올바른 배출과 효율적 처리’를 주제로 7분 자유발언을 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