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도심 곳곳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기원하는 차원에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주고자 주요 도심에 설치한 것이다.

경관조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비전사거리, 한성아파트사거리, 평택역 앞에 설치됐다. 특히 비전사거리 교통섬에 식재한 소나무에 LED조명을 달고 사슴과 LED볼 등 조형물 등을 설치했다.

또한 시는 한성아파트사거리와 평택역 앞 광장에 기존 디자인화단 구조물을 활용, LED 아치와 장미 조명등을 설치해 아름다운 도심 야경 연출로 명소로도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야간 경관조명 사업은 밝고 생동감 있는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내년도에는 사업을 확장해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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