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30일 ‘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양주시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및 서부치매안심센터는 양주문화예술회관 1층(치매안심센터)과 2층(건강생활지원센터)에 위치하고 있다. 차별화된 시설 구성과 시민 맞춤형 특화사업을 통해 시민 건강복지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5월 문을 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동부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 평생건강 관리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층 서부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연습을 위한 ‘안심하우스’와 치매 조기 예방 및 발견을 위한 ‘감동영화관’, 경증 치매환자의 전신운동과 인지재활을 위한 ‘실내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쉼터, 교육실, 치매검진실, 상담실, 원예치료실 등으로 조성됐다.

2층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피톤치드실, 순환운동실, 영양교육실, 주민자조실과 함께 금연·절주, 안전, 바른 자세, 신체활동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로 시의 미래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건강체험관’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통합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 운영 프로그램 등 자세한 사항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8082-4371)와 서부치매안심센터(☎031-8082-438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성호 시장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와 치매안심센터 개소로 시민 누구나 어디서나 편리한 공공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에게 양질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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