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8일 신규 공무원들이 직접 제작한 ‘Do U Know NYJ! 새내기 3분 영화제’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영화제는 신규 공무원이 직접 스토리를 기획하고 촬영·연출·편집까지 한 우수 UCC를 전 직원이 공유하는 자리였다. ‘남양주에서 살아보기’, ‘공무원 1일 체험 워킹맨’, ‘남양주는 달라달라’ 등 공직자의 마음가짐과 3기 신도시, GTX-B노선 등 시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출품됐다. 새내기들의 톡톡 튀는 창의성과 참신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1등은 1일 공무원 체험을 표현한 ‘워킹맨’이, 2등은 드라마를 패러디한 ‘GTX-B 시그널’이, 3등은 목민심서 율기육조 항목의 에피소드를 게임 형식으로 풀어낸 ‘목민심서 게임’이 차지했다.

시는 향후 남양주 유튜브 채널 ‘My-NTV’와 시청 로비 IPTV를 통해 우수 UCC를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조광한 시장은 스웨덴 유명 사진작가 에릭 요한슨을 소개하며 "상상력이 없다는 것은 죽은 사회일 것이다. 상상력과 창조하겠다는 의지가 있으면 우리는 변화할 수 있고 확장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정한 워라밸은 내가 어떤 상상력을 가지고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며, 직원들의 자율성과 교육의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것이 남양주시청의 문화이고, 곧 남양주시민의 문화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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