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돈협회 고양시지부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 18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나눔의 한돈 350kg을 고양시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2kg짜리 175박스로 사랑나눔 운동 실천과 한돈 소비촉진을 위해 한돈 농가들이 스스로 조성한 기금(한돈자조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고양시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관내 6곳의 사회복지기관에 전달됐다.

김성수 고양시지부장은 "한돈 농가의 따뜻한 정성이 담긴 돼지고기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자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 실천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고양시지부는 한돈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기관 및 취약계층에 지난 2016년과 2017년에도 한돈 총 1천120kg을 전달했고 올해 7월에는 64곳의 사회복지기관에 한돈 3천900kg을 후원한 바 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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