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정혁신위원회는지난 18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민·관·학이 함께 시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제18회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하반기에 연구한 총 13건의 연구과제에 중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과제 2건을 선정해 발표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토론과 함께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선정된 2건은 ‘의정부시 노인의 건강증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구강 보건중재 프로그램 개발’, ‘호원벚꽃축제 활성화 방안’으로 발표 후 시민, 공공기관, 유관기관을 대표하는 참가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연구과제의 시정 반영 효과를 높이기 위한 토론테이블을 구성, 민·관·학이 함께 시정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안병용 시장은  "최근 행정환경은 속도, 폭, 다양성 측면에서 변화가 심하고, 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민·관·학이 함께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발전적 결과를 도출하고 이를 다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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