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소요교 상판 철거와 재가설에 따라 소요교 및 신천변 하천도로 일부에 대해 내년 1월부터 6월 말까지 전면 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소요교 주변 도로 전면 통제는 지난해 6월 신천교량 안전진단에서 소요교 상판이 최하위 E등급을 받아 재가설이 불가피한 상태로, 공정상 철거와 동시에 일반 차량 운행 운행이 불가능해 부득하게 실시하게 된다.

통제  구간은 소요교 및 신천변 하천도로 일부(소요교 하부~의정부 방향 시점)로 기존 신천변 하천도로 이용 차량은 인근 평화로로 우회하고, 소요교 이용 차량은 하천횡단 임시도로↔환경사업소, 내부 도로↔동안교로 우회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전면통제 실시 전에 우회로 안내 및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해 오는 26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 관계자는"도로 전면 통제에 따른 주민들의 협조와 각별한 안전운전을 부탁드리며, 주민들과 도로이용자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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