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 백학중학교가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 부문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이 공동 주관한 것으로 전국의 많은 학교의 관심 속에서  초·중·고교 중 20개의 우수 방과후학교가 선정된 것으로 그 중 백학중학교는 방과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백학중 방과후학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 ‘키움교육’을 목표로 해 1인 1악기, 특기적성, 체육활동, 진로 활동 등으로  학생의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강좌를 20개 운영했으며 100%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1인 1악기 프로그램인 관악반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백학중 방과후학교는 2년 연속 얻은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우는 ‘키움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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