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고용안정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경기도내 61개 중소기업이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9일 라마다플라자 수원호텔 프라자홀에서 올 하반기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조광주 위원장과 허원 의원, 오후석 도 경제실장, 문진영 일자리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업체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제는 2009년부터 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제도로 고용 창출, 노동환경 및 노동자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 간 1천83명(업체당 평균 17.7명)을 신규 채용해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를 도입해 ‘사람 중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에는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점부여 등 인센티브가 주어지며, 작업장·노동자 복지시설 개선비 등 고용환경 개선도 지원받을 수 있다.

오후석 도 경제실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노동자 고용 안정 및 복지 증진에 위해 노력해 준 기업들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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