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역량을 높여 주는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장학금으로 돌아오는 혜택을 통해 인하대 대학일자리센터는 학생들이 각종 교내 취업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은 겨울방학 중 열리는 영어면접 특강과 취업캠프, 멘토링 프로그램, 자소서·면접 프로그램 등 1년간 7개 과정 6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은 학교 취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고 참가 여부를 확인하면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올해 가장 많은 마일리지를 적립해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진(25·산업경영공학과)씨는 "취업 컨설턴트와의 상담으로 진로와 직무 방향을 정할 수 있었고,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파악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다"며 "취업마일리지 제도 덕분에 1년 동안 취업 역량을 키운 것에 더해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고 말했다.
김웅희 인하인재개발원장은 "마일리지 제도 덕분에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러 취업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갖게 됐다"며 "1·2학년부터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을 계속 개설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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