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영 경기도의원
김인영 경기도의원

이천지역 지방도로의 협소한 차로폭 확장으로 호국원 일대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수해상습지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 등으로 시민들의 삶의 터전인 농경지 침수피해예방은 물론 건강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기대된다.

22일 김인영 경기도의원(민·이천2)에 따르면 지방도 329호선(일죽∼대포)과 325호선(덕평∼매곡)의 설계 및 보상비와 확포장 공사비로 각각 74억 원과 62억원 이 확보됐다.

또한 백족천(설성 장호원)·복하천 수해상습지 개선 63억 원, 호법 단천천 인도 개설에 약 5억, 자전거 동남축연결 설계비에 11억 등 약 270억 원의 도비가 확정됐다.

세부사업내용은  지방도 329호선 ‘일죽∼대포(2) 도로확포장 공사’의 재설계 용역비 8억, 이천시 설성면 수산리(수산삼거리)∼대포동(대포삼거리) 일원에 위치한 일죽-이천 대포(2) 도로확포장공사( L=10.4km, B=20m, 4차로)에 36억, 설성면대죽리에 위치한 일죽-이천 대포(1) 도로확포장공사(L=6.04km, B=20m, 4차로)에 30억의 예산이 지원된다.  

또한 이천시 마장면 덕평리∼호법면 매곡리에 위치한 이천 덕평-매곡 도로확포장공사(L=3.3km, B=20m, 4차로)는 지방도 325호선을 확충하기 위한 사업으로 약 62억의 예산이 편성됐다. 

매년 홍수 발생으로 농경지 침수 및 주민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이천 백족천(이천시 장호원읍 진암리∼풍계리), 복하천(이천시 호법면 후안리∼매곡리) 등 상습지개선 지방하천정비사업으로 39억 8천, 23억 2천200만 원의 예산이 각각 지원돼  집중호우 시 안전한 하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와 함께 5억 5천만 원이 소요되는 체육시설 재 정비 공사(이천시 부발읍 무촌리)로, 배드민턴장 유지보수 및 축구장의 관중석 설치, 낡은 인조잔디 및 조명 교체, 배수로 정비 등 전체적인 개보수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밖에 자전거 동남축 연결(용인∼이천 구간 광역 자전거도로망 노선) 설계비 11억과 호법 단천천 인도 개설비 5억, 체육관 건립 비용으로 대월초교에 16억 3천200만 원, 장천초교에 17억 900만 원, 부발중에 15억 8천100만 원, 설성 119 이전 설계비 4천600만 원 등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됐다.

김인영 도의원은 "그동안 협소한 차로 폭 확장으로 호국원 일대 교통혼잡 해소와 교통사고 예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되고 수해상습지 개선과 체육시설 재 정비로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며  "이천시의 예산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주신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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