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은 올 한해 ‘2019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우수 성과를 냈다고 22일 밝혔다.

사업은 시민들에게 우수한 공공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기초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이며, 의정부시가 위탁하고 문화재단이 운영했다.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3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총 48개 기관에서 60회 이상의 공연을 실시해 약 2만4천여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다.

특히 다양한 컨셉트와 대규모의  ‘기획공연’을 비롯해 복지 단체 및 문화소외계층 기관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공연’, 생활 속 시민문화 체험활동인 ‘예술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펼쳤다.

무엇보다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참여자들의 공연예술분야 직업의 흥미와 적성 개발에 기여하고, 다양한 커리큘럼 개발을 통한 예술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의정부문화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우수예술단체 지원사업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며 "향후 시민형 공연예술 프로그램으로 의정부시 문화예술 환경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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