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조속한 완료를 위해 구역 내 중앙로 일부 구간을 임시 폐쇄한다고 22일 밝혔다.

임시 폐쇄 구간은 파라다이스아파트 사거리부터 밀목사거리까지로, 기간은 내년 1월 4일부터 연말까지다.

이에 따라 기존 중앙로를 이용하던 차량은 교육청 앞 광주대로 또는 국도43·45호선 등으로 우회해야 한다.

임시 폐쇄되는 구간은 현재 왕복 2차로에서 왕복 4차로(폭 22~28m)로 확장해 재개통된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송정동 318-4번지 일원 27만9천936.3㎡에 주변 행정타운과 주거·상업·업무시설을 연계한 복합 기능의 시가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해 9월 착공했다. 환지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지장물 철거 등이 추진 중에 있으며, 임시 폐쇄 후 부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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