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항·경인항 23개 항만시설의 항만보안종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1월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그동안 인천항 종합상황실에서 감시하지 못했던 9개 항만시설의 CCTV 영상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밀수·밀입국 등 항만보안 위해요소 사전 차단 및 종합상황실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6월 개장 예정인 신국제여객터미널과 영흥화력발전소의 영상 정보는 내년 상반기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국민 안전과 원활한 물류 흐름을 위해 항만 및 국제여객터미널의 보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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