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권선구 고색동 델타플렉스 3블록 내 복합용지 6필지(2만1천418.2㎡) 분양에 27개 업체가 신청해 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복합용지는 지원시설용지였다. 2011년부터 15회에 걸쳐 분양공고를 했지만 신청 업체가 없어 올해 상반기 산업시설 용도와 지원시설 용도가 결합한 용지로 용도변경해 다시 분양했다. 복합업종·지식산업센터 용지로 활용할 수 있다. 회계사 등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분양 신청 서류를 평가해 최고 득점자를 우선 분양대상자로 선정하고, 현장실사를 거쳐 오는 30일 최종 분양대상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2016년 6월 준공된 수원델타플렉스 3블록은 84만7천㎡ 규모로 현재 금속가공·제조업체 등 10개 업종 339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시 관계자는 "건실한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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