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연천군지부가 오는 26일 국내 최북단지역인 연천군 신서면 대광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주민들의 송년 잔치로 ‘2019 효사랑 행복음악회’를 개최한다. 지역 음악동호인들로 구성된 대광힐링음악동호회(회장 정현)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특별히 가족이 없어 연말을 홀로 보내는 노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단원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각종 선물을 증정하는 등 흥겨운 공연이 펼쳐진다.

동호회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주민들을 위로하고, 주민들 간 화합과 나눔, 사랑으로 하나가 되는 훈훈한 송년음악회가 될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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