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회, 올림픽 훈련단 유치 협약

인천시체육회는 최근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2020 도쿄 올림픽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체육회는 협약에 따라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공동으로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홍보 및 공동 마케팅 추진 ▶해외 전지훈련단 인천 체재비 일부 지원 ▶전지훈련단 훈련시설 사용료 감면 및 행정 지원 ▶한국관광공사 해외 현지지사 활용 홍보 등을 추진한다.

인천은 국제공항이 있어 선수단의 접근이 용이하고, 2014년 아시안게임 개최지로서 국제대회 규격의 경기장을 갖추고 있다. 또 2020년 도쿄 올림픽 개최지인 일본과의 접근성이 좋고, 기후·시차·경기장 등 훈련 여건이 우수해 싱가포르·영국 등 6개국 해외 전지훈련단을 유치한 바 있다. 시체육회는 해외 전지훈련단의 인천 방문을 밀착 지원해 ‘아시안게임 경기장을 활용한 스포츠 관광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최유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