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식품유통 전문업체 ‘현대그린푸드’가 입사를 앞둔 인천재능대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학생들을 위해 지난 20일 해외조리연수 비용으로 총 1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대학에 기탁했다.
 

22일 인천재능대에 따르면 대학 내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와 현대그린푸드는 올 3월 초 협약을 맺고 현대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현대아카데미에는 20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그 중에서도 최종 선발된 글로벌호텔외식조리과 학생 15명이 현대그린푸드 입사를 앞두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이상헌 상무는 "현대아카데미에서 인천재능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며 "인천재능대를 우수 협력대학으로 판단해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현민 인천재능대 부총장은 "앞으로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가 산학 연계활동을 통해 기업 및 학교가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천재능대 역시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학생과 기업이 120% 만족할 수 있는 대학으로 계속 발전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와 인천재능대는 내년에도 현대아카데미 과정으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해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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