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생생한 시정소식을 전달할 2020년도 ‘제4기 과천소셜시민기자단’ 20명을 내년 1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과천소셜시민기자단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 가운데, 현장 취재와 기사 작성, 사진·동영상 촬영이 능숙하고 SNS 활동을 즐기는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는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위한 기자단 15명과 유튜브 등 영상 콘텐츠 작성을 위한 기자단 5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히, 영상 기자단은 과천시에서 올해 처음 모집하는 분야로, 최근 유튜브 등 영상 미디어 이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영상기자단을 별도로 구성하게 됐다. 

기자단은 1년간 과천시의 정책, 문화, 관광, 여행, 생활정보, 맛집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생산해 과천시를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시에서는 신청서류를 토대로 심사를 진행해 내년 1월 중 기자단을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 

시는 시민기자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취재활동을 지원한다. 또한, 채택된 콘텐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며, 활동기간 동안 우수한 활동을 펼친 시민기자에 대해서는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동석 기획감사담당관은 "과천시 유튜브와 블로그 등 다양한 SNS 채널이 시와 시민간의 소통창구가 돼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소셜시민기자단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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