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노사민정협의회는 23일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호텔에서 협의회 위원, 분과협의회 위원 등 200여 명의 노사민정 관련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사민정 사업경과에 따른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올 한해 중점사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논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전환에 따른 노사협의기구체제 활성화, 미조직 취약계층 노동자 정책지원, 노동법아카데미 지원사업, 노사상생문화구축을 위한 사회적 책임실천, 항만물류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정책활동,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 지원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노사상생문화를 구축해 왔다. 이에 따라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동하이렉스(송학성 대표이사, 류성룡 위원장), ㈜대한사료(이상민 대표이사, 김원수 위원장), 대한싸이로(도석안 대표이사, 이종훈 위원장), ㈜린나이코리아(강영철 대표이사, 안무순 위원장), ㈜미래운수(최성렬 대표이사, 이명남 위원장), ㈜보성운수(김지훈 대표이사, 지기연 위원장), ㈜천일식품천석규 대표이사, 김재남 위원장), ㈜풍산특수금속(신갑식 대표이사, 전종태 지부장) 등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기업 및 노동조합 대상에 영예를 안았다.

관계기관 공로상에는 인천시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인천북부지청 등이 받았다. 또 협조기관 및 단체 감사상에는 전국금속노련 인천본부, 전국연합노련 인천본부, 한국사업전략연구소, ㈜영진공사, 노무법인 신명, 실업극복인천본부, 인천대학교 글로벌 법정경대학, ㈔EAP협회 등에게 돌아갔다.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김영국 의장은 "올해 노사협력을 위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내년도 사업을 알차게 구성해 주요 노동현안의 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합리적인 대화채널을 통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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