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는 파주시에서 열린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제24차 이사회를 열고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개최지로 파주시를 최종 확정했다. 파주시는 처음으로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열게 된다.

이날 2021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파주시, 가평군, 용인시의 현장실사 보고와 유치 신청 프레젠테이션 발표 및 질의응답 이후 1차 투표에서 파주시와 가평군의 득표가 같았고, 2차 최종 투표를 통해 15표를 얻은 파주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파주시는 전 종목 경기를 치를 수 있는 경기장을 보유하는 등 충분한 체육 인프라를 갖췄다.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상 최초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야외 개회식, 북한 선수의 대회 참가 추진, DMZ 마라톤 코스 등 남북 교류 확대와 평화를 향한 체육대회 개최를 제안해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밖에 도체육회는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 및 명시이월(안) ▶경기도체육회 규약 및 제규정 제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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