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19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지난 23일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이 부문 6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면서 교통분야에서 명실 공히 지속가능성이 있는 도시로 거듭났다.

국토교통부는  「지속가능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교통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우수한 교통정책을 발굴한 지자체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인구 10만 이상 75개 지자체의 지속가능 교통도시 현황과 교통정책을 환경·사회·경제 3개 부문 3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부천시는 인구 30만 명 이상 단일도시(‘나’그룹, 10개) 중 ‘대상’을 받으며 평가 시행 이후 최우수상(2014), 우수상(2015), 대상(2016), 최우수상(2017), 대상(2018) 그리고 올해 대상 등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천시는 스마트 주차시스템을 비롯한 ITS 공유사업, 5030 확대추진, 보행지킴이를 통한 교통안전 교육 및 캠페인 등 앞선 교통정책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했다.

특히 시의 스마트 주차시스템은 국토교통부 2019년 지속가능 교통도시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과 제26회 ITS 세계대회 ‘명예의 전당상’을 받으며 그 혁신성을 국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한국-세르비아 수교 30주년 세미나에 초청되어 부천시의 우수한 교통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등 교통정책의 공유와 확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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