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하는 해맞이 행사를 1월 1일 생연동 어등산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 참석 시민을 위해 종합운동장 앞마당에서 새해 축하 문화공연과 함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하고, 어등산을 찾은 시민들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계획이다. 

이날 어등산 해맞이 일출시간은 오전 8시께로 예상된다. 산행은 종합운동장 남문을 출발해 운동장 북문 방향으로 하산하는 일방향 등반 코스로 25분가량 소요된다. 시는 안전한 해맞이 행사를 위해 방한복과 등산화, 아이젠 등을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해맞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등산 정상 전망대에 데크를 설치하고 등산로를 확장 정비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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