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지난 23일 민선7기 핵심 과제인 민관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민 중심의 효율적·생산적인 시정 운영을 도모하고, 갈수록 복잡·다양해지는 지역 현안 등을 시민사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체계적인 협치 시스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76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그동안 추진된 시의 주요 정책을 진단하고, 다양하게 제시된 시민들의 고견을 통해 다가오는 2020년 이천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기 위한 정책 제안과 진중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민선7기 ‘시민이 주인인 이천’의 시정철학을 공유함은 물론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엄태준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협력·협치가 가장 중요한 시대인 만큼 시정 주요 정책 수립 시 시민의 의견·동의가 전제되고, 주민 갈등과 이해 충돌이 예상되는 각종 현안사항에 대해 앞으로도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시민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점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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