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부터 ‘맞춤형 입주자 시설공사 품질관리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도입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강화와 근로시간 단축 등에 따른 공항 입주 임대시설의 대내외 영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입주자들의 행정적,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우선 2020년 상반기에 전문기관과 합동해 공항 특성에 맞는 업종별·용도별·규모별 맞춤형 공사 공정관리 표준 모델을 개발한다. 적정 공사기간을 확보하고 시설공사 전반에 걸친 공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등 공항 내 임대시설 공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입주자들의 공사현장 관리를 돕기 위해 시설공사 인허가에 관한 행정절차 및 기술정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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