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인이 본 2020년 ‘암중모색:暗中摸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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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인이 본 2020년 ‘암중모색:暗中摸索’
사자성어로 푼 경영환경 전망 기업 30.7% ‘암중모색’ 꼽아
  • 김재학 기자
  • 승인 2019.12.25
  • 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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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는 2020년 중소기업 경영환경을 전망한 사자성어로 ‘암중모색(暗中摸索)’을 제시했다.

24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500개 중소 제조·서비스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0.7%가 암중모색을 선택했다.

‘암중모색’은 어둠 속에서 손을 더듬어 찾는다는 뜻이다. 막연한 상황에서도 일의 실마리나 해결을 찾아내려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불확실성이 크고 어려움이 예상되는 2020년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엿보겠다는 중소기업인들의 의지 표명으로 판단된다.

또 2019년 경영환경으로는 고생을 무릅쓰고 부지런히 노력함을 뜻하는 ‘각고면려(刻苦勉勵, 46.1%)’가 선택됐는데 내수 침체, 미·중 무역전쟁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목표 달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한 해로 진단했다.

서승원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최저임금의 급격한 상승, 근로시간 단축 적용 등 노동 현안, 내수 침체 등 대내 요인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전쟁,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외 요인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경제전망이 어둡지만, 우리 중소기업은 포기하지 않고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전통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적 배려 등 중소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는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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