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는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은 금연치료 참여 의료기관의 협력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사기 진작 및 금연상담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우수기관은 의정부 지역 내 서울가정의학과의원, 속편한내과의원, 박희철내과의원, 봄날에내과의원, 제일편한내과의원, 미소플러스치과의원 등 6곳이다.

이날 오성진 지사장을 비롯한 지사 직원들은 해당 기관들을 방문해 금연치료 우수기관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하고 현판을 달아줬다.

오 지사장은 "주민들의 금연 치료에 적극 앞장서는 우수 기관들의 노력이 국민 건강을 실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금연치료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흡연자가 금연치료기관으로 등록된 의료기관을 내원해 8주부터 12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료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진료비는 처음 2회까지는 본인이 20%를 부담하고 3회부터는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금연치료에 관심이 있는 흡연자는 금연상담센터(☎033-811-2090)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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