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레솔레파크 겨울축제를 운영한다.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겨울아 놀자’는 내년 1월 19일까지 23일간 레솔레파크 잔디광장(왕송못동로 307)에서 펼쳐진다. 눈썰매 타기, 눈사람 인형 만들기, 목공예 체험, 종이열차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시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푸드트럭과 휴게실이 마련돼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며, 야외 포토존과 달벤치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처럼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축제장 인근에는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왕송호수 캠핑장,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마련돼 있다.

특히 레일바이크는 축제기간 탑승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고 매표소에 제시하면 된다.

스카이레일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겨울방학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중·고등학생은 5천 원, 성인(대학생, 학생 동반 일반인)은 7천500원 등 할인된 가격에 탑승 가능하다.

레솔레파크 겨울축제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하며, 1월 1일은 정상 운영한다.

황은상 공원녹지과장은 "아름다운 왕송호수의 겨울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겨울축제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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