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9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시상금 전액을 연탄은행에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시 민원봉사과가 지난 10일 행정안전부 주최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민총리표창의 부상으로 받은 시상금 150만 원으로, 전 직원이 한뜻을 모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국민행복민원실이란 행안부가 민원실 공간 및 민원서비스 상향 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 각 시도, 시군구, 교육지원청, 세무서 등을 대상으로 민원실 시설·환경·민원서비스 등을 종합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최경자 민원봉사과장은 "시민들의 편리한 민원실 이용을 위해 쾌적한 민원실 조성으로 받은 상금을 겨울에 따스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시민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하게 민원실을 방문·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