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사회적 기업 ㈜두성시스템이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노숙인에게 정규직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 제공은 센터와 두성시스템이 노숙인 일자리 창출과 자활사업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됐다.

4명의 노숙인 참여자가 자활근로사업에 참여한 가운데 3개월의 클리닝 교육을 실시하고 우수한 성적을 낸 1명을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정규직으로 채용된 참여자는 "다시 한 번 목표를 갖고 살아갈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채용을 계기로 다른 노숙인들에게도 자활의 기회가 주어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유은미 ㈜두성시스템 대표이사는 "노숙인 등 지역사회 문제점을 민관이 협력해 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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