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한명인(제10-275호)인 남재 임기옥 화백이 한국화 수묵 ‘눈꽃송이’를 하남시에 기증했다.

발묵 기법 한국화 원로로 알려진 남재 임기옥 화백은 세계 최초로 눈꽃을 그림으로 그려 내는 데 성공해 눈꽃작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눈꽃송이 비법은 유화의 마블링 기법과 동양의 발묵 기법을 융합해 삼투압과 번짐 현상을 통해 만들어진다.

임 화백의 작품은 의도를 어느 정도 반영할 수는 있지만 똑같은 작품을 다시 만들 수 없고, 단 하나도 같은 작품이 없고 모두 다르기 때문에 ‘도전 한국인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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