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하늘·바닷길 따라 자전거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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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하늘·바닷길 따라 자전거로 달린다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
  • 기호일보
  • 승인 2019.12.26
  •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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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
최태안 인천시 도시재생건설국장

현대사회의 이동 수단으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으로 인해 교통혼잡, 대기오염, 주차문제, 에너지 과소비와 교통사고 및 환경 악화 등 여러 부작용이 초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탄소 녹색성장이 화두가 되면서 대중교통 이용, 보행자 우선, 자전거 중심의 친환경적인 녹색교통 체계로 패러다임이 전환되고 있으며 친환경적이고 사람 중심의 교통정책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더 대두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녹색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는 교통수요 관리 방안 측면에 있어서도 승용차 통행과 대중교통 수요의 일부를 전환시킬 수 있으며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자전거 교통이 활성화돼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2017년 인천시 실정에 맞는 자전거 이용시설의 정비 기본 방향과 활성화 계획을 내용으로 한 ‘인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5개년 계획으로 인천시 외곽을 자전거를 이용해 순환할 수 있도록 하는 ‘인천시 자전거 순환도로 구축’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인천시 주요 관광자원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사업을 연계해 추진하기 위해 인천의 주요 섬지역(영종·용유도, 무의도, 신도 등) 내 자전거 회주 도로 구축 및 자전거 전망대, 자전거 휴게소 등을 설치해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여건 조성과 주요 관광명소와 연계성 강화 일환으로 영종·용유지역에 단기 계획 2021년까지(1단계), 장기 계획 2023년까지(2단계)로 해 영종도 하늘·바닷길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최근 영종국제도시는 영종지역과 용유지역을 연결하는 남·북측 해안 도로를 따라 바다를 조망하려는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행 및 자전거 도로의 부재로 주민 및 관광객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감상할 수 있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 사업을 통해 인천시만이 갖고 있는 해양관광명소와 서해바다, 인천국제공항을 조망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해안 일주 자전거도로 조성과 공공자전거 도입 등을 통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지역주민, 동호인, 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 환승관광객을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2021년까지 영종 해안남로와 영종 해안북로로 나눠 총사업비 약 82억 원을 투입해 해안 도로를 일주할 수 있도록 연장 17.9㎞의 자전거 전용도로 및 휴게소가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까지 왕산교 자전거 전용교량 설치, 제2여객터미널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삼목선착장~운서 신도시 구간 자전거도로 연결을 위한 자전거 전용도로(데크) 조성, 공공자전거 도입 등을 추진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해 주차난 해소, 에너지 절약, 환경 오염 방지, 심각한 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고 더불어 관광자원 및 대중교통과의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추진해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을 통한 인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여 전국에서 손꼽히는 자전거 도시로 도약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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