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산불 방지 예방·홍보 분야 평가서 최우수기관 뽑혀

인천시가 산림청 주관 ‘2019년 산불 방지 예방·홍보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산불정책을 산불 진화 중심에서 산불 원인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고 산불 방지 대국민 인식 개선과 소각산불, 입산자 실화 등 원천적인 산불 발생 차단책을 도모하기 위해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산림 내 흡연행위 등 산불 방지 위반사항에 대한 과태료 부과실적, 산불 예방 보도 및 캠페인 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인천시민의 주요 교통수단인 인천지하철에 산불 예방 공익광고를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올해 가을 산불 진화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이동식 저수조를 활용한 헬기 산불 진화 훈련’과 산불담당자들의 전문지식 강화를 위해 ‘산불 담당자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산불 예방 등 다양한 활동 덕분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산불 예방활동으로 산불 없는 안전한 도시 인천을 건설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