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휘부 및 정책자문위원과 올해 하반기 자문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는 해양경찰의 주요업무에 해당하는 ▶해양주권 ▶해양안전 ▶해양치안 ▶해양환경 ▶내부역량 등 5개 분야별로 대학교수, 해양연구원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해양경찰의 주요정책, 중장기 발전방향, 새로운 정책 등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내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올해 주요 성과와 내년 정책방향을 함께 살피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부터 약 2년 동안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이창원 한성대 교수는 "해양경찰청이 재출범 이후 해양 주권·치안·안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결과 많은 분야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 수호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현배 청장은 "위원들께서 제시한 좋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고 내년 해양경찰 정책 수립시 적극 반영하겠다"며 "내년에도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국민을 중심에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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