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지구대는 지난 24일 성탄절을 맞아 생활안전협의회와, 천주교 수원교구유지재단에서 운영하는 군포시 청소년 복지시설 성 야고보의집, 성 요한의집을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직원들은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를 빛낼 꿈나무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즐거운 대화의 시간도 갖었다.

김진철 생활안전협의회 회장은  "성탄절을 맞아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따뜻하고 행복 넘치는 성탄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덕담과 용기를 줬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성탄절을 보내길 기원한다"며  "특히 시민과 가장 밀접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세심한 활동으로 복지 및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위문이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따뜻한 사회의 온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며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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