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내년도 교육경비 예산 243억 원이 군포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함에 따라 군포형 미래인재 양성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는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지원사업과 학교환경개선사업, 급식사업, 교육복지사업, 지역공동체연계사업 등 총 5개 분야 65개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지향적 교육환경에 대비한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으로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군포형 미래인재 양성 등을 위한 군포형 꿈이룸 혁신학교 확대 지원에 7억500만 원 ▶교육환경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에 9억4천500만 원 ▶무상교복 지원과 저소득층 교육바우처 지원 등 교육복지사업에 18억6천600만 원등이다.

특히 학교체육관 건립사업 지원을 올해 4개 교 16억 원에서 내년에는 8개 교 38억 원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체육관 개방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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