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제3기 마을세무사 4명을 위촉하고 전임 세무사들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해결할 ‘제3기 마을세무사’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2016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한국세무사회가 협업해 각 지역을 전담하는 세무사를 위촉하는 것이다.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에 위촉된 마을세무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각 권역별로 송호윤 세무사(흥선권역, 1·2기), 유지택 세무사(신곡권역, 2기), 윤석진 세무사(호원권역), 이효원 세무사(송산권역, 1·2기) 등 4명을 위촉했다. 위촉식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찾아가는 납세자 공감의 날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납세자의 권익 보호 및 고품질 행정서비스를 제공한 노범균 세무사 등 4명의 2기 마을세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세금 고민을 상담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납세자보호관실(☎031-828-2279)로 문의하거나 각 권역별 마을세무사를 안내받아 전화·팩스·이메일 등을 통해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정승우 자치행정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어렵고 까다로운 세금 문제를 손쉽게 상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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